2024년 1월 1일에 시행되는 정책에 대한 정부발표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생아 특례, 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 급여 인상 등 여러 정책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군 관련 소식도 발표되었는데, 2024년부터는 군 봉급이 대폭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병사 급여가 상당히 높아지며 초급 간부와의 차이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초급 간부들을 위한 복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장려금이 인상되고 주택수당 대상이 더 확대되는 내용이 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병 봉급 / 급여 인상
병역의무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위해 병 봉급은 계속해서 인상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이병이 60만 원, 일병이 68만 원, 상병이 80만 원, 병장이 1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2024년에도 병역의무에 대한 적절한 대우를 위해 봉급과 급여가 개편되었습니다. 이병은 64만 원, 일병은 80만 원, 상병은 100만 원, 병장은 125만 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제가 02년 군번이었을 때, 당시 병장으로 2만 5천 원 정도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이 병장 봉급이 125만 원으로 오른 것은 상당한 상승폭입니다.
봉급의 상승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이병은 6.5%, 일병은 17%, 상병은 25%, 병장 역시 25%로 인상되었습니다.
1) 병사 진급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 육군은 이병이 2개월, 일병이 6개월, 상병이 6개월, 병장이 4개월로 복무 기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해군, 해병대, 공군은 이등병, 일병, 상병은 동일한 기간이며, 병장만 각각 6개월, 4개월, 7개월로 정해져 있습니다.
- 육군의 총 복무 기간은 18개월이고, 해군은 20개월, 해병대는 18개월, 공군은 21개월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2년 복무 시 약 1,900만 원에서 2,200만 원 사이의 급여를 받게 됩니다. 2025년에는 군 장병의 급여가 오를 예정이기 때문에 연봉으로 따지면 1천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에 군인월급 계산기 링크를 올려두었으니 계산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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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급 간부 복무 개선
군 장병 급여 상승으로 초급 간부들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급 간부들의 급여와 병장의 급여 차이가 줄어들면서, 군 간부로의 진급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 간부로 가는 동기 중에는 병사로 복무할 때 연봉이 20~30만 원 수준이어서 젊은 시절을 보내기가 어려워서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하사의 기본 월급은 1,770,800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봉에 따라 약 2만 원씩 올라가더라도 중사가 되어도 병장의 두 배의 급여를 받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수당이 있긴 하지만, 이로 인해 복무에 대한 성실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급 간부에 대한 보상 및 예우가 강화되고자 합니다. 단기 복무 간부의 장려금이 인상되며, 주택 수당도 임관 3년 미만 초급 간부에게도 확대 적용됩니다.
기존 2023년에는 장교급이 900만 원, 부사관급이 750만 원이었던 단기 복무 장려금은 장교에 대해 300만 원, 부사관에 대해 250만 원씩 인상되어 총 1,200만 원, 1,000만 원이 됩니다.
또한, 주택 수당(약 16만 원)의 대상이 임관 3년 미만 초급 간부들로 확대되어, 이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 현황에서는 임관 3년 미만의 간부 중 간사나 간부숙소를 받지 못하는 인원이 4,700명에 달했는데, 이제는 많은 초급 간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어 복무 개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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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병 내일 준비 적금
군 장병들의 급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장병 내일 준비 적금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병 봉급의 인상과 연계하여 합리적인 저축습관 형성 및 전역 후 목돈 마련이라는 목표로 하는 장병 내일 준비 적금은 2024년 1월 적립부터 전역 시 원금(최대 40만 원)에 대해 100%의 정부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8개월의 복무 기간 동안 매월 40만 원씩 납입하면 원금과 은행 기본금리로 약 748.5만 원이 적립됩니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 원금의 100%인 720만 원이 추가되어 총 1,469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예상 병사의 전역까지 약 1,900만 원에서 2,200만 원의 급여를 모은다고 가정하면, 총 3천만 원 수준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이는 장병들이 합리적인 금융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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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이전에 군 장병들에게 이러한 혜택을 지급해야 했던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들에게 주어진 2년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면서 아무런 혜택 없이 봉사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남자로서의 이유만으로 공평하지 않은 시간을 흔드는 것은 평등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에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최소한 금전적으로라도 보상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소급 적용이 이루어진다면, 나도 좀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든 국방 병사들이 안정적인 군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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